참붕어 미끼

참붕어는 새우와 더불어 대표적인 바닥미끼로 통하는 미끼입니다.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애용해온 참붕어는 늦봄과 가을철에 특히 낮시간에 이용하며, 대어낚시용 미끼로 아주 효과적입니다.

참붕어는 살아있거나 죽어도 사용가능한데요. 살아있는경우엔 소형 새우망에 넣고 물에 담가두면 며칠동안 살릴 수 있습니다. ( 죽은 참붕어의 경우 냄새가 나기 때문에 낚시에 효과적!! ) 또한 참붕어를 채집하여 사용할 경우 새우와 마찬가지로 어분과 같은 떡밥류를 채집망에 넣고 낮시간에 연안 가까이 담가두면 됩니다.

참붕어 낚시는 수초 분포나 수심차에 따라 낚싯대 길이를 구분하며 바늘의 경우 참붕어가 대물용 미끼이므로 새우와 마찬가지로 감성돔 3~5호 또는 붕어 10호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참붕어는 외바늘 채비가 원칙 !!) 또한 목줄은 8~12cm가 적당하며 케블라합사처럼 유연한 재질을 사용합니다.

참붕어낚시를 할 때는 표준맞춤이나 봉돌을 가볍게 바닥에 닿게 맞추어 찌를 무겁게 맞추어줍니다. 참붕어는 서식 밀도 높은 평지 또는 간척지 저수지에 적합한 미끼인데요. 수심이 얕은 곳에서 입질이 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