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지 붕어낚시

계곡지 붕어낚시

산자락에 들어앉은 계곡지는 여름 불볕더위를 피해 붕어낚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집단으로 회유하는 계곡지 붕어 특성상 포인트와 입질 시간대만 맞추면 잦은 입질을 만날 수 잇는데 밤에 주로 낚여 낮의 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다.
여름철 계곡지 붕어 밤낚시에는 떡밥이 가장 좋은 미끼다.

​붕어낚시채비

 

여름 계곡지의 붕어낚시 포인트는 2~3m 수심에 주로 형성된다.
깊은 중하류에선 2~2.5칸, 얕은 상류에선 3~3.5칸 길이의 낚시대를 주로 사용한다.
찌맞춤은 예민할수록 좋긴 하지만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어야 잡어 성화에 찌가 깐죽대지 않는다.

수조통에서 찌맞춤을 할 때 바늘채비를 달지 않는 상태에서 찌의 케미꽂이가 수면 밖으로 나오는 정도면 적당하다.
쌍바늘채비를 사용하고 목줄 기이는 7~10cm 정도로 한다.

붕어낚시요령 - 떡밥 활용

곡물떡밥 쓸 때 – 초반엔 다소 푸석하게 개어서 집어시키고 입질이 붙으면 좀더 차지게 반죽해서 사용한다. 혼합곡물떡밥 제품인 신장떡밥에 콩가루와 어분떡밥을 일부 섞어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신장떡밥 1: 콩가루 0.3:어분0.2:물1.5를 섞어준다.

글루텐떡밥 쓸 때 – 곡물떡밥을 집어용 떡밥으로 사용하고 글루텐떡밥을 미끼용 떡밥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붕어낚시요령

계곡지낚시는 포인트 선정이 중요하다.
1.5~3m 수심까지 고루 노릴 수 잇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저수지에서 그런 수심을 보이는 곳은 물골을 긴 급심지대나 중류의 콧부리지대다. 좌우 낚시대를 펼친 후 1,1.5,2,2.5m 식으로 고르게 수심을 노릴 수 잇는 대편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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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초반엔 10분에 한번골로 떡밥을 갈아주고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집어용 떡밥과 미끼용 떡밥을 함께 달아 30분에 한번씩 갈아준다. 입질이 집중되는 낚시대엔 좀더 자주 갈아주는게 좋다.

입질은 보통 초저녁과 자정 무렵, 아침에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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